자유게시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대한해운 과연 어떤 회사일까 궁금하죠 덧글 0 | 조회 405 | 2020-11-12 16:18:21
이성공  
대한해운 과연 어떤 회사일까 궁금하죠 대한해운의 전신은 1968년 세워진 코리아라인이다. 창업자 이맹기 회장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군 최고 지휘관 출신으로 1964년부터 공기업인 대한해운공사 사장을 맡았다. 1968년 정부가 대한해운공사의 민영화를 추진하자 이 회장은 대한해운공사를 떠나 민간 해운업체인 코리아라인을 세웠다. 1969년 코리아라인은 해상운송사업 면허를 따고 회사의 첫 번째 배인 유조선 글로리아 호를 일본 해운회사로부터 사들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1976년 국내 최초로 포항종합제철(현 포스코)과 철광석 원료탄 등을 10년 동안 운송하는 장기 수송 계약을 맺으면서 전용선 사업에 진출했다. 전용선 사업이란 특정한 화물만을 실을 수 있는 배를 이용해 특정 업체의 화물을 전문적으로 운송하는 형태의 사업을 말한다. 코리아라인은 1979년 한일해운을 흡수 합병했다. 1981년에는 회사 이름을 대한해운(주)으로 바꿨다. 2차 석유 파동 이후인 1980년대 초반 해운업계는 무리한 경영 확장의 여파로 경영난에 빠졌다. 정부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1983년 6개 해운 그룹의 통폐합 등을 골자로 한 해운산업합리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은 코리아상선을 흡수 합병했다.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은 1992년이다. 이 해 대한해운은 한국전력공사의 석탄 전용선 사업에 참여했다. 또 1996년에는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에 새로 참여하면서 전용선 사업 계약 업체를 세 곳으로 늘렸다. 2011년 말 기준 대한해운은 모두 28척의 배를 소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45%를 전용선 분야에서, 55%를 부정기선 분야에서 올리고 있다. 전용선 분야의 주요 계약 업체는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3개 회사다. 계열사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는 대한FA시스템, 물품 공급 업체인 코리코엔터프라이스(주), 선박 및 선원을 관리하는 케이엘씨에스엠(주) 등 모두 4개 회사가 있다.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