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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 대체 어떻게 하면 그런 순수한 마음이 그렇게까지 일그 덧글 0 | 조회 341 | 2021-05-11 20:46:28
최동민  
안 그래! 대체 어떻게 하면 그런 순수한 마음이 그렇게까지 일그러져서 표현된단 말이냐! 미코토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아가씨들은 다 이런 거야?!우후 에헤 아하하며 미코토는 힘없이 웃고 있었는데,그러자 코모에 선생도 그런 모순을 깨달았는지 입을 삐죽거리며,쿵! 하고 불꽃의 바다마저 걷어차며 하얀 소년은 포탄처럼 카미조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수십 미터나 떨어져 있었건만 겨우 두세 걸음 만에 제로까지 좁혀졌다. 마치 수면을 점프하는 물수제비 돌멩이 같은 움직임으로 액셀러레이터는 카미조의 품에 파고든다.아파! 너 갑자기 무슨 짓이야!유흥방지라는 이유로, 학원도시의 마지막 전철과 버스는 기본적으로 오후 6시 30분 편이다. 교통기관을 잠재움으로써 심야 외출을 억제하는 방침인 모양이다.허공을 춤추는 강철 포탄은 권총의 탄환과 똑같이 사람이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그래도 미코토는 얼굴을 든다.웃기지 마 하고.거기까지 생각하다가 카미조는 깨달았다.그러자 미코토는 살짝 눈을 가늘게 뜨며,액셀러레이터는 탄환 같은 속도로 똑바로 카미조 토우마의 앞으로 뛰어들었다.다시 말해서 지금 이 상자 안에는 초콜릿이 들어 있을 가능성과 사탕이 들어 있을 가능성 두 가지가 있는 셈이에요. 물론 상자 안에는 둘 중 하나밖에 없어요. 하지만 가능성으로 말하자면 두 가지 가능성이 섞여 있는 셈이지요.잠깐! 잠깐! 이번에는 농담으로는 끝나지 않을 상처야! 아니, 넌 집주인에 대한 걱정이라든지 조금은.넌 세상에서 한 명밖에 없잖아! 어째서 그런 간단한 것도 모르는 거야!그러나 세상에는 그런 일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모르겠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고 미사카는 소년의 심리상태에 의문을 갖습니다.정말로 아무런 가치도 없다면 떠올릴 것도 없다. 1주일 전에 역 플랫폼에 붙어 있던 껌의 모양이나 색깔을 일일이 기억할 필요도 없으니까.당연히 그런 정도로는 액셀러레이터는 멈추지 않는다.라고 말하려다가 카미조는 일련의 대화에 위화감을 느꼈다.완전히 지친 듯이, 그
예를 들어 트리 다이어그램의 일기예보에는 딱 하나 변칙적인 점이 있다.. 그래서 더욱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한 가지 있다 고 미사카는 생각합니다.또 그걸 보는 건가.카미조는 휴대전화를 꺼냈다. 거기에는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똑같은 GPS 기능이 있다. 카미조는 지도의 X표를 보고 그곳의 좌표를 휴대전화에 찍었다. 보다 확대되어 건물 이름까지 씌어 있는 지도가 휴대전화 화면에 표시된다.첫째, 능력자 본인이 힘을 쓴다고 명령했을 때.이윽고 울음을 터뜨릴 듯한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로 불쑥 말했다.삼색고양이에게 벼룩이 생겼다는 것을 알자 없애주었다.결국 고양이의 이름은 보류되었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정해지지 않은 채 보류라는 노골적인 별명이 이름으로 정착될 것 같아 불길하다고 생각하는 카미조였다.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불가능하지만 결국 그 검은 고양이를 데려갈 생각은 있는 겁니까 하고 미사카는 묻습니다. 당신이 데려가지 않을 경우 보건소 직원이.그리고 카미조의 방문 앞에 인덱스와 히메가미 아이사가 서로 마주보고 쪼그려 앉아 삼색고양이에게 손을 뻗어 장난을 치고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 낀 삼색고양이는 네 개의 손이 쓰다듬는 손길을 받으며 바닥을 뒹굴뒹굴 구르고 있다.하지만 장애라는 말이 인덱스의 가슴에 꽂힌다.360도 사방에서 카미조를 빙 둘러싸는 하얀 커튼..2그 애들은 실험동물이라는 게 어떤 건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어. 그리고 알고 있으면서도,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들을 실험동물이라고 부르고 있는 거야.후우. 뭐, 너무 따져도 소용없으니까 봐주지 뭐. 그래서 결국 토우마는 뭘 위해서 싸운 거야?무엇보다 책에 씌어 있는 내용 중 틀린 게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할 겁니까. 이럴 때는 역시 고양이 다루는 법을 아는 미사카가 조언을 해야.액셀러레이터는 그런 미코토가 방해된다고 생각해서 우선은 그녀부터 죽여버리려고,미사카 동생은 생각을 전환하고 카미조를 말리기 위해 말을 잇는다.아, 큰일, 방 번호를 잘못 눌렀나?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다니 나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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